지난 75년 폐광 이후 지금까지 20여년동안 하류인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행정리, 상원리를 비롯 신천의 중금속(카드뮴등) 오염원인이 됐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산90의1일대 '달성광산'에 대한 공해방지 시설이 본격화된다.대구 달성군은 14일 국제환경노동문화원 박세직이사장(국회의원)과 이재영수석연구원(경북대 지질학과교수)등 달성광산 광해현황조사단 일행을 맞은자리에서 '무동력 무인력 공해방지 시스템인 소택지를 이용한 자연정화처리법'을 채택할 계획임을 밝혔다.조사단은 20년간 폐광을 방치,광산 지표 3천여평이 붕괴되고 갱내에는 철,비철금속, 유화광물등이 산화,이온화되면서 유해성 폐수를 유출하고 있으며상원2리 지하수등에서는'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시키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3월 공해방지시설에 필요한 예산 6억원의 지원을 통산산업부에 요청한 가운데 연내 실시설계를 끝낸후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착공, 내년말까지 공해방지 시설을 끝낸다는것.
군은 폐침출수 차단을 위해 지난해 3억8천만원을 들여 함몰지 복구와 사방사업을 폈고 최근 한국자원연구소에 지난2월 용역의뢰한 공해방지대책에 대한 연구결과(소택지를 이용한 갱내수 정화방법이 가장 적합함)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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