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국민회의총재는 14일 자신의 저서인 '3단계 통일론' 출판기념회에서"통일준비는 빨리 시작하되 진행은 천천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베트남독일 예멘등 분단국가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을 것을 강조.김총재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각계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행사에서 "통일문제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 감개무량하며 남북7천만 우리민족과 후손을 위해 바친다"고 소감을 피력.
한편 이 자리에는 국민회의 입당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순서울시장도 참석, "조국이 불확실한 장래를 향해 달리는 마당에 김이사장께서분단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수행하고 통일방안의 탁견을 내놓아 길잡이가 됐다"고 극찬했으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탈당 및 국민회의 입당문제는 종전입장과 달라진게 없다"며 이날 참석이 단순한 축하의 뜻이라고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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