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낙후도계지역 환경 정비

경북도는 도간 경계 지역 개발이 타 지역에 비해 뒤떨어져 경북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고 있다고 보고 도내 14개 도계(도계)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비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경북도는 특히 산이나 강을 끼고 있는 국도의 도계 지점에 소공원이나 자연 농원을 조성하는등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한 도계 지역 자연 환경을 최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경북도는 내년 6월말 까지 65억원의 예산을 투입 강원도접경인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에 야영장.화원을 갖춘 소공원을 조성하고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에 수영장.토산물 판매장을 구비한 자연농원을 조성키로했다.

또 경남 접경 지역인 경주시 양남면 수념리에는 대규모 숙박시설을 포함한휴게소를,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는 가로수 화단을 이용한 노천 휴게소를 설치한다는 것.경북도는 이사업과 병행 도계 주민 숙원사업 으로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48군데의 담장 개량및 지붕도색을 실시하며 60군데 소교량을건설할 계획이다.

도내 접경 지역은 경주시를 비롯,영주.김천.문경.상주 .봉화.청도.고령.성주.울진.예천군등 11개 시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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