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홍근신부 예수성심 신심과 성시간 출간

"세속 사람들은 세상의 쾌락만을 좇고 현세의 행복, 그 이상의 것을 보지도 찾지도 않으려합니다. 우리는 하늘만을 찾기위해 세상을 등질 수 없지만 현세의 쾌락만을 좇다가 하느님을 떠나서는 더 더욱 안될 일입니다. 세속적 사상을 극복하고 영원한 것을 바라는 신자들은 시끄럽고 혼탁한 물결속에서도 하느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며 그분과 정다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가져야 합니다"'예수성심 신심과 성시간'(성모출판사 펴냄)을 출간한 이홍근신부(대구대덕본당 주임)는 교회내의 다양한 신심중에 예수성심 공경은 우리 시대에특별히요청되는 가장 절실한 신심이라고 밝힌다.

"하느님을 알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마음을 알아야 하는데 예수성심이 바로 하느님의 마음이며 그리스도의 마음은 무한한 사랑으로 세상을 구원하는것"이라는 저자는 예수 성심 공경이 우리 자신을 성화하고 교회와 온 세상을 새롭게 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한다.

예수성심 신심의 역사와 신학적 근거를 간추리고 여러가지 기도문을 모아성시간 기도에 도움이 되도록 엮은 이신부는 부록편에 '신비현상과 영의분별-사계시 시현 영어를 중심으로'를 실었다. 여기서 이신부는 마지막 사도의 죽음과 함께 공계시는 끝났으며 그 이후에 받은 계시는 그것이 교회안에 아무리 영적 유익을 가져오더라도 모두 사계시에 속한다고 강조한다.〈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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