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출장길 외제선물 대량반입

해외출장을 다녀온 국회의원들중 일부가 외제상품을 다량 구입해서 들어왔다는 신문보도가 있었다.명목은 그럴싸하게 자료수집이나 시찰이라 하지만 고작 외국에 가서 배워온게 외제상품 구입하는 건가하는 의문이 든다.

오히려 우리나라 제품을 외국에 홍보하고 돌아와도 시원찮을 텐데 넥타이,화장품세트등 한두개도 아니고 수백개씩 구입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외국농산물 수입개방등 외국에힘으로 떠밀려 우리의 마지막 문호가 개방된 것도 억울한데 이시대의 지도자인 국회의원들이 외제상품을 다량구입해입국했다는데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든다.

물론 모든 국회의원들이 그런 것이 아니고 일부가 그랬다지만 옛속담에 '미꾸라지 한마리가 개울 물을 흐려놓는다'는 말처럼 묵묵히 나라를 위하여노력하는 다른 의원들에게 누가 될까 걱정된다.

최소한 지도자의 위치에 서있는 동안만이라도 모든 국민의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우리가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문희은 (대구시 남구 봉덕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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