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의원들의 모습은 참으로 염치도 체면도 모르는 집단이란 인상을지울수가 없다. 일반 국민은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가족 친지에게 줄작은 선물을 사면서도 우리 경제현실을 떠올리며 주저하게 되고 세관통과때는 왠지 겸연쩍어진다. 그런데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고 품위를 유지해야 할국회의원이 어떻게 국내에서 충분하게 구할수 있는 물품을 정상적 통관절차도 없이 대량으로 들여올 수 있다는 말인가.이제 국회 스스로 외유의원들의 선물반입의 진상을 밝혀라. 국회는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반드시 감사하여 국민에게 공표하고 국회윤리위는 해당의원을 엄격하게 징계하라. 이것이국회의 실추된 권위를 되찾는 길이며 정치불신을 없애는 길이다. 국회의원은 스스로를 되돌아 보라. 국회의원의 재산등록과 실사과정에서 말썽이 없었던 해가 있었던가. 심지어 국회윤리위에서문제되어 징계를 받았으면서도 그 명단만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제 국민은국회의원의 자질을 판단할 자료가 필요하다. 더이상 나쁜 국회의원을 뽑고싶지 않고 말로는 이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돌아서면 자신의 이권만 챙기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편협한 패거리의식으로 비리의원을 감싸고 국회의원 스스로 정화에 나서지않는한 국회는 어떤 경우도 신뢰를 얻을 수 없다. 명단을 밝혀라. 정치권이스스로 하지 못하면 언론이 나서서라도 이 문제는 반드시 밝혀야 한다.이승원(대구시 달서구 두류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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