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는 실세금리의 하향안정세와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대상확대등에힘입어 지난 6일의 지수 9백6포인트를 기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있다.정보통신 관련주, 대우그룹 관련주를 비롯한 저가 대형주등 대중주가 장을이끌었다.특히 지난 주말에는 증권 우선주를 비롯한 전반적인 장세가 단기 상승세를보임에 따라 지수가 9백96포인트까지 올랐으며 한국통신등 장외주식도 매물이 자취를 감춘채 급등세를 보였다.
이번주 장세는 물량공급 확대 가능성과 라운드 포인트(지수 1천포인트)를의식한 이식및 경계매물 출회, 투자심리선 과열권 진입등의 영향으로 주초에는 일시적인 조정세를 나타낼것 같다.
보험회사를 제외한 기관투자가의 소극적 매수자세와 한미은행 하나은행 장기신용은행 보람은행및 납입자본금 3백억원미만인 종합금융회사의 증자가능성, 한전 포철 대우중공업 기아특수강등 산업은행의 보유주식 매각 추진, 공기업주식 매각추진등으로 인해 공급 물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최근 장세 흐름으로 보아 조정이 있더라도 짧은 조정으로 그치고주중반이후에는 재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무역수지 적자폭이 감소될 전망인데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회피성자금 유입에 따른 선취매, 물가안정과 설비투자 증가율 감소로 인한 실질금리의 하향안정세가 예상되기때문이다.
또 총통화 증가율의 상향조정(16%)으로 인해 통화공급량이 6조2천억원 정도 확대되고 증권유통금융의 부활, 일본계등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가능성도 높다.
상승장세를 이끌 주식으로는 종합과세 회피성 자금이 선호할것으로 보이는부도위험없는 저가대형주중 월봉상 바닥권에 있는 장기 소외주와 금융주, 성장기대주인 정보통신 관련주, 신도시 개발과 SOC투자 증가가 예상되는 건설주와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보험주가 돋보인다.
특히 자금유입규모가 최근들어 점차 증가하고있는 고객예탁금이 3조원을초과할 경우에는 부분적인 금융장세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으므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기울여야할것 같다.
김봉환〈한신증권 대구중앙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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