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이 최근 공단조성이후 최고의 초호황세를 누리며 첨단분야 신규진출에 집중투자할 전략을추진하고 있으나 4단지 조성의 조기착공이 시급한실정이다.구미공단은 현재 엔고로인한 초호황세로 이어지면서 전자업계 대기업들이LCD(액정표시소자), 와이드비전용 브라운관, 반도체, 화섬등 첨단분야로의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호황국면이 심각한 용지부족으로 인해 축적된 자본력을 첨단산업에 집중투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상실할 것으로 우려돼 업계의불만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문계열화 체계가 가장 완벽히 구성돼 있는 구미공단은 현재 산업구조 조정기에 직면, 최근 4단지 수요조사결과 총44개사에서 1백40여만평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으로 3~4년내 원활한 공단부지공급이 어려울 경우 장기적인 경쟁력강화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가 4공단조성의 최적기로 분석되고있다.
더욱이 최근 엔고추세가 주춤해지고 장기적인 엔저시대의 도래가 전망되고있어 지난1년6개월정도 엔고의 집중혜택으로 축적된 자본력을 첨단산업육성을 위한 여건조성으로 4단지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현재 구미공단 4단지 추진현황은 지난 91년 5월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 93년 7월 국토이용계획변경 재검토결정후 정식인가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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