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대학축구한양대가 95가을철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 이 대회에서 5년만에 정상에복귀했다.
90년 우승팀 한양대는 19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최종일 결승전에서 1년생콤비 김성경과 김성재가 한 골씩 뽑는 활약으로 6년만에 정상을 노리던동아대를 2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MVP)에 서영석, 득점상은 이원식(이상 한양대, 6골)이 각각차지했다.
올림픽대표 조현두를 앞세운 한양대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세찬 공격을 퍼부었으나 상대의 철벽수비와 골결정력 부족으로 고전했다.후반 18분 이원식의 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이 잇따른한양대는 후반 24분 마침내 천금의 결승골을 따냈다.
이원식이 상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밀어준볼을 후반 6분에교체투입된 김성경이 골지역 오른쪽까지 몰고가다 슛, 결승골을 뽑았다.승리를 확신한 한양대는 공략을 계속해 후반 34분 김성경의 헤딩슛이 다시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뒤 후반 36분 김성재가 단독으로 몰고가다 추가골을넣어 상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최종일 전적
△결승
한양대 2-0 동아대
◇개인상
△최우수선수=서영석(한양대)
△득점상=이원식(6골,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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