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시장 상인 대부분이 유동인구인 탓에 칠성동주민은 아니지만 북구지역전체로 봤을 땐 엄연한 북구민입니다. 자기 선거구를 뛰어넘어 북구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의원들에게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장경훈의원(50.수창상사 대표.칠성1가동)은 북구의회 의원 33명중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의정활동에 반영하는데서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다. 현재북구의회 부의장직을 맡고 있는 장의원은 지난번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재선 의원. 지난 78년 친구 20여명과 함께 사회봉사단체인 성우회(성우회)를조직, 17년째 칠성동일대 영세민과 불우이웃들을 남몰래 도와온 칠성동토박이기도 하다.
장의원의 주된 관심분야는 교통문제. 그는 이웃간의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문제 해결방안으로 주차관리권을 관할동장에게 위임, 관리원을 확보토록 하고 저렴한 액수의 주차료를 주민들로부터 징수해관리원인건비와 주차장특별회계로 충당해분쟁을 방지한다는 방안을 나름대로 구상중이다.
그는 또 칠성시장지역발전협의회 고문으로 시장에 지하상가를 조성해 칠성시장의 재래시장 기능을 활성화시킬 계획도 갖고있는등 적극적인 활동으로인정받고있다.
민선 이명규북구청장에 대해 의욕이 대단한 인물로 평가,후한 점수를 주면서도 항상 견제를 늦추지 않겠다는 장의원은 "의원들의 사명은 지역민과의약속인 공약의 실천에 있다"는고 강조한다.
그는 이를 위해 10월초쯤 의장및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북구 전 동의 주민들을 방문,주민들의 산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김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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