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원발언대-영주시 정병조의원

30년이란 중앙집권체제에서 권위주의적행정관습과 관 우선의 행정종속화그리고 지도급인사들의 지방의회경시풍조가 기초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가장큰 어려움이었다.그러나 2대의원이 구성되면서 지역민들의 이상도 바뀌어가고 있을 뿐만아니라 앞으로 하고싶은말 해야할 지역숙원사업등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70년대 안동에서 철도청이 옮겨오면서 경북북부지역에서는 가장 활기찬 도시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지역개발이 둔화되고 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새로이 시정되어 나가야할 일은 첫째 국비지원에만의지해오던 관습에서 탈피해야 한다.

둘째 관위주 하향식행정의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셋째 우리지역을 위한 지방자치법규를 만들어야 한다.

넷째 산재된 시유재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재검토가 시급하다.

다섯째 행정과 의회가 서로 견제하지 않고 상호협조, 지역의 당면과제를해결하는 의회운영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는 지방행정관청에서의 시민들의 의견이 종합되지 않은 도시재정비,용역의뢰사업등에 대해 의회가 집중적으로 책임을 추궁할 것이다.민선시장출범후 각종 민원들이 시장에게 직소되면서 의원민원이 크게 줄고있기는 하나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몫을 다찾는데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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