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증인채택 문제를 다룬 19일 국회 노동환경위에서는 영남대 부속병원 노사분규와 관련한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병원소재지가 자신의 지역구(대구남구)인 민자당의 김해석의원과 민주당의 김말용의원 사이에 팽팽한 줄다리기.김말용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17명을 신청, 최다증인 신청을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장기간의 노사분규로 홍역을 치른 영대병원 사용자측과 노조측 인사들을증인으로 포함시켜 김해석의원과 신경전을 벌인 것.
다른 야당의원들과는 달리 김의원이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표결도할수 없다"며 주장을 고수하자 김해석의원은 "병원이 정상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양측을 불러 감정을 다시 자극할 이유가 없다"며 "이제까지 이해당사자를 국회로 불러 증인채택을 한 경우에 문제가 해결된 사례가 없다"고채택에 반대하고 자신이중재역으로 나설 것임을 자임했으나 이날 회의결론은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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