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학능력시험이 두달앞으로 다가왔다.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수험생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이 쓰일 때다.자칫 건강을 해치면 공부의 페이스를 잃고 입시준비에 돌이킬 수 없는 차질을 빚게 된다.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옷 입는게 건강을 지키는데 큰몫을 한다.
요즘 같은 날씨에 적합한 옷차림은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는 것이 좋다. 얇은 속옷을 입은 위에 소매를 걷어 올리기 편한 긴팔 티셔츠나 남방,블라우스 위에 조끼 재킷 등을 덧입어 더우면 하나씩 벗고 추우면 하나씩 껴입을 수 있는 방법이다. 활동하기 편하게 가볍게 입되 몸의 열을 빼앗기지않게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잠을 푹자는 것은 수험생의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요인이다.정상적인 신체기능을 위해서는 6시간정도의 수면이 필요하나 수험생들은극도의 긴장상태에 있는 만큼 숙면을 못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심신의 활동이 가장 저하되는 새벽1시~3시까지는 반드시 수면시간에 포함시켜야 한다.밤샘공부는 몸의 저항력을 약화시키고 감기에 잘 걸리게 할 뿐아니라 페이스를 깨뜨리므로 절대금물이다. 공부를 더 하겠다고 각성제를 복용하면 수면리듬이 파괴돼 오히려 공부의 효율이 떨어진다.
수험생의 두뇌건강을 위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과식과 위장에 부담을주는 음식이다.
라면 튀김 떡볶이 등은 식사리듬을 깨뜨리고 위장에 부담을 주어 정신집중을 방해하므로 간식으로는 과일이나 밤 고구마 감자 등 자연식품이 적합하다.
밤참은 야채죽이나 계란죽 같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죽종류나 수프가적당하다. 음료는 인스턴트보다는 우유나 인삼차 대추차 생강차 등 집에서만든 것이 피로회복에 훨씬 도움이 된다.
비타민 섭취에 필요한 과일은 많이 먹을 수록 좋다. 사과나 귤이 가장 적당하고 피로회복에 효과가 크다.감은 비타민이 많긴 하지만 변비에 걸리기쉬우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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