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호신용금고 부실채권 급증

상호신용금고의 부실채권이 해마다 급증,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20일 재정경제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상호신용금고의 부실채권은 지난 93년말 5천1백98억원에서 지난해말에는 8천3백93억원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 6월말 현재 9천5백37억원으로 또다시 늘어났다.이와함께 총여신에 대한 부실채권의비중도92년 18조3천4백48억원의2.8%였던 것이 지난해말에는 22조8천7백76억원의3.67%로 늘어났고 올해는24조5천6백58억원의 3.88%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6월말 현재 충남지역이 총여신의 9.4%로 가장 높았고 충북7.9%, 제주도 5.1%, 인천 4.5%, 광주 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부실채권 규모로는 서울이 2천8백16억9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부산(1천5백28억6천6백만원), 경기(7백93억2천7백만원), 광주(5백64억8천3백만원), 대구(5백46억6천5백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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