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상공회의소 물동량 조사

대구지역의 원활한 물동량 유통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서부화물터미널외에칠곡군 지천면 일대에 25만평규모이상의 대단위 복합화물터미널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구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94년 말 현재 물동량은 4천2백70만t으로 이중 들어오는 물량은 49.1%인 2천96만t, 나가는 것은 2천1백74만t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천4백25만t으로 56.8%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도매업1천11만t(23.7%) 소매업 2백98만t(7.0%) 벌크화물이 5백33만t(12.5%)을 차지했다 .

이에따라 들어오는 물동량 2천96만t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복합화물운송시설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며 특히 2000년대에는 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등의 신공업벨트형성을 감안, 최소한 25만평이상의 넓은 부지가 필요한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현재 대구시와 철도청이 추진중인 서부화물터미널은 총계획 면적이6만6천평에 불과한데다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13만5천평으로 확충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충분한 부지가 확보되지 않는 한 원활한 물동량 유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에따라 경부고속도로 및 철로와 붙어있고 구마, 중앙고속도로와 연계가용이한 칠곡군 지천면 지역을 대단위 복합화물터미널과 물류기지의 최적 후보지로 선정, 25만평이상의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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