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석유개발공사가 주민반대에도 불구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 일대에'동남권 지상 유류비축기지'건설을 위해 도시계획 공람공고에 나서자 주민들이 반대서명운동을 벌이는등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석유개발공사는 울산~서울간 송유관 매설공사에 따라 지천면 심천리 일대그린벨트지역 8만9천여평의 석유 1백90만 배럴 보관규모의 유류비축기지를건설키 위해 18일부터 30일까지 도시계획 공람공고 절차를 밟고 있다.이에따라 지천면민들은 기지건설 반대추진위원회를 즉각 결성, 심천리와신리를 중심으로 면민서명운동을 벌이는등 집단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주민들은 "지천면은 그린벨트, 공원묘원, 경부선 철도 및 고속도로및등 개발저해 요인들이 많은데유류저장고까지 들어설 경우 환경파괴, 지가하락등지역발전에 엄청난 장애가 우려된다"며 기지건설을 강력 반대하고 있다.더욱이 지천면 연화리 일대에 석유개발공사가 관리하는 5만3천평의 유류저장소가 지난70년부터 이미 위치하고 있어 한 지역에 저유소를 2개소나 설치한다는 것은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것.군의 한 담당자는 "도시계획 공람공고 기간을 거친다고 기지건설이 허가나는 것은 아니다"며 공람공고 기간동안 주민들 반대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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