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국감자료-일부 대형건물 안전보강 필요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이 대구시가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 '불안전'판정을 받아 정밀안전진단 중에 있고 서문시장 1,4지구도 정밀안전진단과 보강이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규모 아파트단지 가운데는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소재 대곡청구타운이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는 것이다.이같은 사실은 대구시가 국정감사 자료로 국회 건설교통위 유성환의원에게제출한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94년 이후 대구시 공공시설·구조물 안전점검 결과 이들 건물들 외에도 중구 동신교와 북구 노곡잠수교동구 제2아양교 등의 교량이 재가설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중구 제2신천교는 부분적 차량통행제한, 동대구역고가교와 북구 도청교와 신천교 등은 부분보수 및 정밀진단 판정을 받아 차량통행 제한을 받으며 정밀진단 중이거나 재가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밖에 내당동 새길시장과 범어동 범어시장이보수가 필요하며, 내당동평화빌딩과 대명동 김삼남씨 소유상가는 정밀안전진단후 철거 또는 사용제한조치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번 안전점검은 대형건축물 공동주택 교량 도로시설물 등 총 3백70개 시설을 대상으로 94년 8월부터 지금까지 공무원 건축사 대학교수 등 1백6명의 인원이 동원돼 실시한 것으로 수성교 대봉교 성북교 아양교 안심교등 8개 교량은 진단 중에 있다.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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