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족들이랑 가까운 팔공산을 찾았다. 숲이 우거진 산속길을 달리니주택지보다 훨씬 상쾌하게 느껴지는 산공기에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수태골 쪽으로 조금 더 진입하니 자동차를 처음 사고난뒤 이곳에와서 고사를 지내고 무사고를 기원하면서 남겨둔 고기랑 과일이 곳곳에서 썩고 있어 심한 악취는 물론 주위에 파리떼들이 날아드는등 무척 비위생적으로느껴졌다.
너무 심한것같아 차를 세우고 주위 주민들께 유원지인데 단속을 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이곳은 사고다발지역이란 오명이 있어 운전자들이 고사지내는데 적격이란 인식이 되어있고 인가가 뜸한 관계로 주민들의 감시도 어렵다고한다.
간혹 주민들이 만류해도 "왠 참견이냐"는듯 대들어 속수무책이라는 것.신차출고후 고사는 필수항목처럼 실시되고 있지만 최소한 고사후 쓰레기는되가져가든지 꼭 고사를지내야만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는지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해야만 유원지진입로의 경관이 쓰레기로 망쳐지는 불상사를 막을수 있을것 같다.
유난희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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