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편입된 달성군 직제가 기존 대구시청산하 각 구청직제와 크게달라 수직형 행정추진과 민원업무 처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달성군은 편입 7개월이 지나도록 경북도 산하에 있을 때와 같은 실.과 체제를 유지,시민과,세무과,징수과,위생과,청소과,교통과가 별도로 있는 구청직제와 달라 행정추진과 민원업무처리 과정에서 인력이 낭비되는등 효율성이반감되고 있다.대구시청 녹지과나 구청 녹지계가 소공원조성이나 아파트단지내 녹지공간확보,조경사업등의 업무를 보고 있으나 같은 성격의 업무를 봐야할 달성군산림과는 임야 업무를 제외한 각종 녹지사업을 주택과,도시과,사회진흥과,지역경제과,환경보호과등에 맡기고 있다.
이때문에 조경사업등 녹지공간 확보가 형식에 그치는등 민원처리에 차질이빚어지고 행정의 일관성이 결여되고 있다.
또 지역경제과의 경우 구청이 지역경제,상공,산업,상정,공업,교통행정등 6개계인데 반해 달성군은 달성공단등 지역내에 1천2백여개의 기업체를 두고있는데도 지역경제,상공,교통행정등 3개계만 둬 겹치기 업무가 불가피하다.이같은 불합리한 직제로 수출업 업무에서부터 석유판매업소등 위험시설물관리,계량기 점검등의 업무를 함께 맡고 있는 상공계는 직원 4명으로 대구시청 지역경제과,상정과,공업과등 3개과가 맡고있는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고있다.
이외에도 인사와 행정의 분리,환경과 청소업무의 분리,사회과 사회계에서관장하고 있는 노정업무의 전문부서 이관등 대구시 행정에 맞춘 행정 직제와업무분장의 효율적 재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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