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1시50분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173의1 강창 태성아파트신축현장에서 104동 9층승강기 박스에서 조만이(54·대구시 달서구 본리동)구자몽(34·대구시 달성군 다사면 세천리)박종식씨(45·대구시 달서구 감삼동)등 삼호건설소속 인부 3명이 20m아래로 떨어져 숨졌다.이날 사고는 조씨등 3명이 4m크기의 정사각형 승강기박스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하던중 디딤판으로사용하던 폭4m,두께2㎝의 합판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지면서 3명이 한꺼번에 승강구 바닥으로 떨어져 일어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사고당시 건축주인 태성주택(대표 김시립) 현장소장 이모씨(43)와 감리사인 신명건축(대표 우정명) 감리자 이모씨(37)가 공사현장에 없었으며 공사현장 아래 안전망을 설치하지 않은등 건설공사장 안전의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성주택측은 내년 6월말 완공예정으로 지난 7월부터 사고지역에 20층규모4개동 9백32세대의 아파트건축에 착공,현재 20%의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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