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내 농협을 통해 가공용사과 수매에 나선 과일가공업체들이 수매에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농협으로부터 생색내기 수매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비안 의성 점곡 옥산 금성 구천등 6개 농협은 경북도의 사과 수급 안정대책에 따라 해태 롯데 칠성 한주농산등 가공업체에 사과 3백20t을 수매해 주도록 건의했다.그러나 농협을 통해 사과수매에 나선 가공업체들이 제때 구매연락을 않거나 업체의 사과수거차량을 제대로 배정하지 않아25일 현재 수매를 했거나수매를 약속한 사과는 1백55t으로 농협 수매건의물량의 48%에 머물고 있다.가공업체들의 감질나는 수매로대부분의 농협은 당장 수매가 가능한 사과를 수매치 못해 내다버릴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의성농협의 경우 7·4t이 당장 수매가 가능한데도 가공업체의 수거차량이배정되지 않아 수매를 못하고 있으며, 점곡농협은 가공업체가 구매연락을 않아 며칠째 농협창고마당에 쌓아두어 20t을 썩힐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농협관계자는 "과수농가의 사과수매문의가 빗발치는데도 가공업체들의 수매는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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