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문단 동인지 발간 잇따라

가을로 접어들면서 대구.경북지역 문학동인들의 동인지 발간이 활발해지고있다.대구 문단의 원로급 문인들로 구성된 이후문학회(회장 김찬호)가 동인지 '이후문학' 22집을 냈다. 박인술씨의 '굴러가고 있다', 여영택씨의 '뉴질랜드유람', 이성수씨의 '치자꽃 향기 속에서', 정추식씨의 '학살된 낱말들', 윤태혁씨의 '새벽'등 시작품과 유상종씨의 '역사는 약탈자를 고발한다'등 수필을 실었다. 김녹촌씨의 동시 '제발 사고없는 나라에 가서…' '동백꽃 왕자'등과 윤사섭씨의 동화 '소가 된 할아버지', 김찬호씨의 희곡 '모기(하)', 정휘창씨의 '새양반전' 이순우씨의 '둥지 잃은 새'등 소설, 그리고 여영택씨의방송언어를 분석한 논문 '말을 맑게 하자(4.5)'를 담았다.

경산 지역 문인들로 구성된 동인회 '빛그림'(회장 김선길)에서 동인지 2집'저마다의 장대 넘어로'를 냈다. 김미영 김상연 박경현 박도일 백복윤 조신호 추영희 홍억선씨의 시, 김선길 이원우씨의 수필, 조신호시의 번역시등을실었다.

경주 지역 시인들로 구성된 사뇌시동인(회장 정구찬)이 동인지 3집 '한 세상 건너가면'을 냈다. 회원 권혁주 김은희 김천우 서석찬 유미경 정구찬 조광식 진용숙 채종한씨등의 시를 실었다.

대구 지역 문학동인 '물마루'에서 동인지 1집 '그리움이 티없이 재잘거린다'를 냈다. 고은아 김숙자 김순모 김순애 문숙희 배석진 서정숙 손성호 윤창환 이인주 이정희 채인하 최원봉씨등의 시를 담았다.

〈신도환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