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교주변 유해업소 극성

학교주변 교육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대구지역 학교주변 유해업소단속실적이 3천2백여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천여건에 비해 10%가 증가했다.특히 초중고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오락실은 2백55건으로 지난해86건에 비해 3배가까이 급증했다.

또 청소년에게 심한 악영향을 미치는 유흥업소불법행위는 84건으로 지난해73건에 비해 15%나 늘었다.

이밖에 만화가게 불법영업도 66건으로 지난해 34건에 비해 두배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학교주변 사행행위로 지난8월말까지 7명이 구속된 것을 비롯 3천2백71명이 불구속 또는 즉심에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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