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시장개척 잇따라 추진

대구시의 이번 중유럽시장개척단이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자 앞으로 지역경제계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붐을 이룰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에 따르면 중유럽 4개국 시장개척활동에 이어 오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대구상의와 공동으로 미주지역 수출촉진단을 구성, 파견하고 11월중에는 동남아지역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는 것이다. 또 내년에는 적어도2차례 이상의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미주지역 촉진단은 지역중소9개업체 대구상의 관계자등 12명으로 구성되며미국애틀랜타,뉴욕, 로스엔젤레스와 캐나다 토론토등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인 섬유, 안경, 기계, 우산, 양산, 공예품등에 대한 판촉활동을 벌여 5백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11월중 동남아지역 시장개척단 파견은 중유럽 시장개척단 단장인 문희갑시장이 유럽현지에서의 반응이 좋자동남아시장개척도 서둘러야한다며파견을 결정한것으로 알려져 해외개척단의 성과가 높은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에도 시장인솔하에 미주지역과 동남아지역에 각각 대규모의개척단을 파견하기로하고 3억원의 예산을 요구해 놓고있는 실정이다.문영수대구시 지역경제국장은 "지방화시대에 지역경제 활성화가 제1과제인 만큼 업계의 반응이 좋으면 예산을 전용해서라도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를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