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소방청사 낡고 비좁아, 차량·장비관리 어려움

번잡한 시가지에 위치한 문경소방서가 이면도로의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청사가 협소해 소방차량을 세워둘 곳도 제대로 없어 이전이 시급하다.특히 최근 구입한 35m고가사다리차량은 차고마저 없어 비좁은 청사앞 마당에 세워두는등 장비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다.또 시가지와 국도3호선 연결도로인 문경통로~문경경찰서간 1백50여m 이면도로는 소방차량 출입을이유로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 운전자들과 단속공무원들이 잦은 마찰을 빚고있다.

시민들은 소방서가 복잡한 시가지 한복판에 위치한데다 청사가 협소하고낡아 소방서의 기능에 문제가 많다며 조속한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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