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 조치등의 영향을 받아 그동안 얼어붙었던 부동산 경기가 서서히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토지개발공사 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산옥산지구와 대구성서지구의 단독주택지 1백75필지를 분양한 결과 92년이후 처음으로 전량 매각되는이변을 기록,부동산경기 회복세를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이번 분양은 옥산지구의 경우 공급금액이 평당1백25만원, 성서지구는 평당1백70만원으로 비교적 높은데다가 그동안 부동산경기 침체를 감안, 분양률이70%정도에 그칠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부택지는 1백8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분양이 순조롭게 완료돼 부동산 열기의 재연이 예상된다는 것.또 그동안 매기가 전혀 없던 성서지구 상업용지와 칠곡1·2지구 상업용지도 최근 들어 미매각분 37필지중 8필지나 팔려나가는등 구입문의가 쇄도하고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토개공경북지사 유삼규부장은 "그동안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정책, 토지거래동향 감시등의 조치로 인해 92년부터 시작된 부동산경기침체가올 상반기를 끝으로 바닥세에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조치로 인해 재산증식 자금들이 부동산으로 재유입되고 있는데다 지방자치제 실시로 지역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있어 이에대한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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