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구, 북구 분구청사 짓는다

대구시는 달서구와 북구가 인구 급증으로 98년및 99년까지 분구 될것으로보고 이에 대비한 분구청사 건립계획을 확정했다.대구시 계획을 보면 내년부터 99년까지 4년간 총8백47억원의 시비(시비)를투입, 달서구 분구청사는 미곡동 성서택지개발지구(부지 3만5천㎡)내에, 북구 분구청사는 동천동 칠곡택지개발지구(3만7천㎡)내에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한다는 것.

특히 대구시는 달서구 경우 인구가 급증세를 보임에 따라 분구가 앞당겨질수도 있다고 보고 총사업비 4백20억원중 내년 예산에 부지매입비 1백48억원, 공사비 95억원등 2백65억원을 확보, 96년 착공에 들어가 98년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또 북구분구청사는 4백27억원의 사업비로 97년 공사에 들어가 99년 건립을마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달서구 경우 대단위 택지개발, 성서공단 조성등으로 연내에 인구가 분구기준인 50만명을넘어서고 96년에는 60만명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북구도 택지개발 유통단지 건설등 대단위 사업에 따라 인구유입이 늘어99년에는 52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분구청사 건립계획과 관련 "분구문제는 해당구의 단체장과 협의를 거쳐야 하나 북구와 달서구의 분구 가능성이 높은만큼 이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분구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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