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도로는 유료도로 걸맞는 서비스 개선 마땅

고속도로는 유료도로이다.무료인 국도를 두고서 굳이 유료인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은 사용료를 지불하더라도 시간을 절약하자는데 있다.그러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종종 사고나 공사관계로 도로의 체증이극심함에도 불구하고 톨게이트 입구에서는 안내 한마디 없다. 고속도로라는게 일단 진입하고 나면 돌아나오는 것은 가장 가까운 톨게이트를 통해 나오는 방법밖에 없어 시간을 절약하려다 되레 허비하기가 일쑤다.굳이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일초를 다투는 현대인들한테 고속도로에서의 정체시간은 무엇으로 보상할 수 있을까.이러한 문제점은 도로공사에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가능할 것이다. 많은돈을 들여 톨게이트 입구에 설치한 문자광고판을 이용한다든지, 그런 시설이없다면 간단한 메모지를 입구에 세워 두어도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모든 회사에서는 고객만족을 경영의 중요 부분으로 삼고 있다. 도로공사에서도 고객만족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때가 아닌가.황보균(대구시 동구 시호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