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축제의 달 10월 가족과 즐거운 한때

제14회 달구벌 축제가 6일부터 12일까지 7일동안 열린다. 올해에는 모두49개의 행사가 마련됐다. 먼저 전야제가 6일 오후7시부터 90분동안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있을예정. 제1부 국악한마당, 제2부 대중가요의 밤으로진행된다. 또 이날 오후7시30분부터는 범어공원,두류공원, 화원동산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 하늘을 수놓는다.7일 오전10시40분 두류축구장에서 진행되는 경축행사에서는 고적대퍼레이드, 다사농악, 군악대연주, 태권도시범, 축하비행, 고공낙하묘기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날 오후1시30분부터 두류축구장등 9개 경기장에서는 23개종목에 걸쳐 시민화합을 위한 체육대회가 막을 올린다.

전통문화행사는 약령시개설(9~12일) 무형문화재 시연(8일오후3시, 문화예술회관광장) 전통혼례식(7일오후1시, 대구향교) 전통다례시범(11일오전11시, 중앙공원) 가훈전시회및 즉석가훈써주기(8일~1일, 시민회관) 궁도대회(6~8일, 대구타워 광장) 장기대회(12일오전10시, 종합복지회관)등이 열린다.이밖에 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무용(5일오후7시) 주부우리가곡합창제(7일오후7시) 오페라공연(12~14일,오후7시30분)등이 예정돼 있고 8일과 10일 오후7시 대구백화점과 대우빌딩앞에서는 도심속의 거리축제가 진행된다.또 4일부터 17일까지 문예회관, 시민회관, 봉산동 문화거리등에서 회화,사진, 우리꽃, 수석, 국악기전시회와 건축전등이 각각 마련된다. 문의 대구시청 문화체육과 422-1191.

대구시민의 놀이공간으로 자리잡은 우방타워랜드는 가을을 맞아 5백여만송이의 국화로 단장하고 각종 행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24일까지 제3회 한국발명특허품 전시회를 통해 일반및 대학생들의 발명품 1백점을 선보인다.또 16일엔 마당놀이 '옹고집전'공연이 있고 16일부터 20일까지는 연간회원 가족의 밤행사가 열려 가족노래자랑등이 진행된다. 22일에는 미니카 경주대회도 있을 예정. 이밖에 카니발퍼레이드, 북경기예단공연, 멕시칸저글링,콘서트등 정기적인 공연, 행사도 계속 펼쳐진다. 문의 620-0553~4.1백50만송이의 국화로치장한 경주월드는 제2회 국화대축제를 마련했다.다음달 5일까지 계속되는 국화대축제에서는 국화사진 콘테스트, 국화가요제,통기타공연, 무용공연이 기간 중 계속되고 대학성악페스티벌(8일) 국내성악가 공연(15일) 얼굴분장대회(15일) '별이 빛나는 밤에'공개방송(21일) 요기 다니엘묘기(22일) 해병의장대 시범(29일) 관현악 연주회(11월5일)등이 펼쳐진다. 또 입장객을 선정해 선물을 준다.

경주월드 정용송과장은 "토요일은 오후7시, 일요일은 7시반까지 개장시간을 연장했다"며 "지난해보다 입장객이 20~30%정도 늘 것 같다"고 말했다.문의 (0561) 745-7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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