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을 신축 하면서 임야를 마구 파헤치는 바람에 지난달 폭우로 토사가유출,농경지 매몰 피해가 발생했으나 보상을 않아 농민들이 집단행동을 보이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칠곡군 북삼면 어로리 김모씨(54)등 농민 20여명은 4일 오후 북삼면보손리산21 일대 섬유업체 협동화단지(대표 양승근) 신축현장에 모여 토사유출에대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농민들은 "공장신축으로 임야를 마구 파헤쳐 놓은후 안전조치를 제대로 않아 지난달 폭우로 토사가 대량 유출,고추.참깨등 1만5천여평의 농작물이 매몰돼 6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협동화단지측이 피해보상금 3천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까지 해놓고 현재까지 이행을 않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섬유 협동화단지는 12개 섬유업체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6월부터 보손리 일대 임야 9천여평에 공동으로 공장신축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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