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순환도·소음공해 동시해결**대구남구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대명5동 미제20지원단(캠프워커)이전에 앞서 캠프워커내골프장을 우선 폐쇄, 3차순환도로를 개설하고 헬기장소음피해를 줄이도록 해야한다는 미군부대의 단계적 폐쇄방안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22만2천평 규모의 캠프워커내에는 A3비행장, 9홀골프장, 미군가족숙소등이들어서 있는데 현재 A3비행장 활주로 1·4㎞가 폭40m의 대구시 3차순환도로도시계획선에 물려 있는 상태다.
A3비행장 경우 3만6천평 가운데 미군측이 6천평만 사용하고 3만평은 20여년이상 방치돼 장기적으로 A3비행장 이전이 실현돼야 하나 대구 도시개발추진차원에서 골프장을 폐쇄, 대명5동쪽에 위치한 헬기장을 골프장부지로 이전시켜야 한다는 것.
캠프워커내 일부 시설물의 폐쇄나 이전 조치가 이뤄지면 캠프워커내 도시계획 도로선이 확보돼 미개설 상태에 있는 중동교~보훈청간 2·13㎞의 3차순환도로 개설사업이 곧바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
이같은 조치는 또 헬기장에 인접돼 헬기소음공해에 시달려온 대구시 남구대명5동 주민들의 30여년 묵은 민원을 일시에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구남구청 조재균도시국장은 "미군부대 이전에는 장기대책이 필요한 만큼대구시발전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도로부지내의 시설물 이전등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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