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4년제대학 설립이 붐을 이뤄 지역학생들의 대학진학문이 넓어지고있다.7일 교육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 경북 구미의 숭선산업대는 97학년도부터 신입생 6백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산5의1 25만여평 부지에 들어서는 숭선산업대는 전자공학과등 전자관련 5개학과에 주간 2백명,야간4백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숭선산업대 재단이사장 박중광씨는 "구미지역의 특성을 감안,전문 중간인력의 양성에 주력하겠다"며 "전자계통을 비롯 지역 산업체에 근무하는 산업체학생을 대상으로 실무위주의 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천의 한국보건대(설립자 김종옥 대구전문대재단이사장)도 97년3월1일 개교할 예정이다.
한국보건대는 내년 3월까지 64개 수강실을 갖춘 교사를 완공 97학년도에 1차로 보건학과,환경보건학과,의용공학과,의용전자공학과,재활학과등 5개학과2백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보건대 재단인 학교법인 영송학원은 앞으로 10년이내 대학정원을 10개대학 57개학과 9천여명으로 늘려 종합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학교법인 회당학원(재단이사장손제석전문교부장관)이 지난91년10월 경주군 강동면유금리에 학교설립 가승인을 받은이래 개교준비를 해온 경주위덕대는 내년도에 4백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위덕대는 인문계(40)법정계(40)상경계(80)공학계(2백40)로 나눠 신입생을선발한다.
이와함께 학교법인 재원학원이 지난91년12월 예술학교 설립승인을 받은 영천의 재원예술학교(4년제)도 98년까지 개교한다는 목표아래 막바지 준비를서두르고있다. 〈서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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