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노인, 소년가장, 장애인등 불우이웃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펴고있는 단체가 있어 '메말라가는 인정'을 '훈훈한 인정'으로 만들고 있다.화제가 되고 있는 단체는 청도의 '경북일심적십자봉사회'(회장 황통주).이 단체는 황회장이 지난 93년 9월 군내 소외계층등 불우이웃에 인정을 베풀수 있는 자원봉사원 22명(남자 10명, 여자 12명)을 모집, 창립했다.창립기념사업으로 청도군 매전면 하평리 지체1급장애인 이도범씨(69)등 군내 무의탁노인과 소년가장등 불우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이발, 세탁, 청소등을 해주고 선물을 전달했다.또 청도읍사무소 환경미화원 17명에게 지난 추석에 백미(20㎏) 1포씩(50만원상당)을 전달했고 청도여중 2년 소녀가장 이정해양(14)에게 생활지원금으로 월 15만원씩 매월 지급해주는등 정성을 아끼지 않고 있다.94년과 올해 2년간에 걸쳐 군내 불우계층 20여세대를 2개월에 1회씩 이·미용을 비롯, 집수선을 실시하고 청도군 농아, 맹인, 지체장애인지회 6백여명 회원들의 각종 행사때마다 이 단체 회원들이 후원자 역할도 맡고 있다.뿐만 아니라 창립이후매년 추석과 설날에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위문품등을 전달,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해오고 있다.
황회장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봉사회를 창립했기 때문에 전회원이 아낌없이 봉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불우이웃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도·남동해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