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입문 10년만에 큰 상을 받게돼 기쁘기도 하지만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평소 주제만을 밝게 부각시키는 강한 사진을즐기는 탓에 빠른 셔터로 물의 정지된 이미지를 포착,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물장난2'가 금상으로 결정됐다는 전갈에 정수열씨는 "모두 5번 도전끝에매일사진촬영대회 금상을 받게됐다"며 마냥 즐거워했다.
쾌속컬러사진현상소를 경영한 것이 인연이 돼 사진에 입문하게된 정씨는지난 4, 5회 대회때도 출품, 가작에 그치는등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이에 아랑곳않고 열심히 카메라를 만진 덕인지 결실을 보게됐다고 말했다."틈만 나면 출사를 나갑니다. 그냥 놀이삼아 나가기 보다는 36장들이 필름60통씩 찍고 올 정도로 완전히 몰두하는 편입니다"
평소 주위로부터 사진에 있어서는 억척이라는 말을 듣고있는 정씨는 "앞으로 어떤 소재든 남다른 작품을 만드는데 열성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작품의 개성을 높이평가해 선해주신 심사위원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보성관광여행사를 경영하고있는 정씨는 대구지역 사협회원들의 모임인 '7인의 시각'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는 '7인의 시각'동인전에 동료들과 함께 틈틈이 찍어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한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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