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노사의식변화도 큰 몫↕…올해 대구지역의 노사관계가 큰 분란없이 비교적 안정된데 대해 대구경영자협회 김상기부회장은 "노사 모두의 의식이 바뀐 탓도 있지만 침체된 경기도 큰 몫을 했을 것"이라 분석.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감때문에 노조는 실리를 추구, 과도한 요구를 자제하고 사용자측도 노사 협력으로 현재의 어려운 여건을 헤쳐나가기위해 노사관계 안정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김부회장은 "제2노총의 세 결집이 향후 노사관계에 큰 변수가 되겠지만 대구지역은 제2노총이 큰 힘을 갖지못할것 같다"며 "앞으로도 노사관계의 안정기조는 지속될것"이라 전망.
▨ 중도매인 반발에 시 냉담
…대구시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신축 B동의 입주업체 선정을 둘러싼 기존입주 중도매인과 법인들의 반발에 대해 대구시는 냉담한 반응.주무부서인 농정과 관계자는 "개설자인 대구시가 하는 일에 입주 상인들이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우스운 일 아니냐"며 불쾌감을 표시.이에대해 도매시장 상인들은 "주인이 하는 일에 상인들은 입다물고 장사만하라는 것은 5공식 발상 아니냐"며 흥분.
▨ 쇼핑객 몰려 차량정체 심해
…백화점들의 바겐세일이 시작되면서 백화점 주차장 진입로는 물론 인근도로까지 차량정체를 초래할 정도로 쇼핑객들이 몰려 '지역경기는 먹구름이라도 백화점 경기는 해마다 쾌청'임을 과시.
이같은 소비패턴에 대해 한 시민은 "바겐세일 때 물건을 사지 못하면 마치손해라도 보는 듯 지역민들이 '세일병'에 걸린 것 같다"며 "중소기업의 부도가 잇따르는 등 지역 자금사정은 최악인데도 소비성향은 날로 높아만 가 지역경제가 기형성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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