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전망-우량주중심 장세 전개

전주는 9월말의 3월결산법인들의 증시 개입강도가 약화되면서 거래량 축소속에 종합주가지수 25일 이동평균선을 따라 반등을 시도하여 1천포인트를 재돌파한 한주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일반투자심리가 냉각된 이유는 국민은행신주청약대금 3천5백억원, 거래량 2천만주대, 고객예탁금 2조5천억원대에 있기 때문이라고 볼수있다.또 증시관계자들이 예상한 9월의 유동성장세에 의한 기대감으로 시작되었다가 자금유입이 따르지 못하자 실망장세로 끝난적이 있어 장세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시장내부 여건들을 보면 9월중 전체거래에서 기관투자가들의 비중이 30%였는데, 절대거래량이 감소한 10월에도 기관투자가들의 비중이 29%에달하는 등 별로 변동이 없다. 이것은 기관투자가들의 반기결산이후 모트폴리오 재구성에 들어가 있고, 내년부터 실시될 주가지수 선물거래를 앞둔 KOSPI2백종목에 대한선취매 (주)삼익 부도에 의한 '가치'중시시장패턴으로의회귀등 시장흐름은 우량주 중심의 장세전개가 예상된다고 볼수 있겠다. 또한현재 회사채 유동 수익률이 12.3%대에 머물러 있어 추가하락시 일반이 아닌기관투자가들의 여유자금운용에 막대한 애로를 느끼고 있다. 예를들면 은행신탁계정의 신탁자산을 채권에 투자하려면 최소한 12.3%대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 4/4분기 중반이후에는 유동성 장세까지 예측해 볼수있다.단기적 전망으로는 고객예탁금과 같은 수준인 신용융자잔고가 줄지않고 있어신용융자가 집중된 대중주 상승에는 상당한 물량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M&A관련주 정보통신관련주 지주회사관련주 등 기관선호종목군쪽으로순환상승할 가능성이 많다.장석태 조흥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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