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9일 오는 15일 개교 49주년을 맞아 '올해의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 김태길 서울대 명예교수(철학)와 조순탁 한양대 명예교수(물리학)를 선정했다.김교수는 1947년 서울대 철학과를 1회로 졸업하고 지난 60년 미 존스홉킨스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뒤 지난 62년부터 86년까지 본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백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철학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 제 1회 졸업생으로 지난 58년 미 미시간대학에서 '조-유렌벡방정식'이라는 세계적인 논문으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49년부터 서울대,미국 유타대, 서강대,한국과학기술원,한양대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우리나라 물리학계를 이끌어왔다는 것.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