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11일 김영삼대통령의 '깜짝놀랄 세대교체' 발언이 5.18광주문제의 쟁점화를 막기위한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5.18을 부각시키기 위해 당분간 총선및 97년 대통령선거에 관한 공방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발표.박지원대변인은 "청와대나 민자당에서 국정감사와 5.18특별법제정을 둘러싼 현정국의 초점을 흐리기 위해 6개월이나 남은 총선, 2년반이나 남은 대통령선거 후보문제를 들먹거리고 있다"면서 "선거를 둘러싼 문제를 논의하기를원한다면 정기국회후 본격적으로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논평.박대변인은 또 국민회의가 제의한 야3당6인회담을 민주당이 거부한 것과관련, "우리는 장형답게 그 분들이 생각을 바꿀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특히 5.18문제해결을 위한 야권공조를 원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그 분들이 결코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믿고있다"고 5.18문제에 대한 주도적 입장을 자임.한편 김대중총재는 이날낮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울주재 외신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12일에는 서울주재 일본 특파원들만을 위한 별도의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인데 대변인실은 "외신기자들의 인원이 너무 많아 둘로 나눴다"고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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