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파출소 소속 경찰관과 시민이 음주측정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서로폭행당했다고 주장, 대구지방경찰청이 감사에 나섰다.대구시 수성구 상동 김문호씨(35)는 지난 10일0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범어1동 그랜드호텔 앞길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음주단속에걸려 범어1동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경찰관 3명에게 집단폭행 당해 전신타박상을 입는등 전치2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김씨는 경찰관에 폭행당한뒤 대구 수성경찰서와 대구지방경찰청에 신고했으나 거부당했으며 경찰측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증인 2명을 조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하면서 범어1동 파출소 소속 최인석경장(35)등 2명에게 주먹을 휘둘러 입술등에 상처를 입혔으며 파출소에 와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하준석순경(30)과 파출소에 와있던 시민 박형순씨(50.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를 때려 찰과상을 입히고 안경을 깨트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씨가 폭행신고당시 횡설수설해 다음날 다시 오라고 말했을뿐 신고접수를 거부하지 않았으며 증인 2명은 사고현장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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