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능 앞으로 40일 점수차 큰 과목 집중공략 효율적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96 대학입시 수능시험에서는 수리탐구Ⅱ영역과 함께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리탐구Ⅰ(수학)영역을,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외국어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효율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입시전문기관 일신학원이 서울 대성학원과 합동으로 지난9월20일 전국적으로 실시한 모의수능시험 성적을 상위권수험생집단과 하위권 집단간 대비한결과 모든 점수대간의 비교에서 수리탐구Ⅱ영역(총 60점)은 인문계와 자연계, 상위권과 하위권에 관계없이 수능점수 20점 차이에 5.4~6.7점의 점수차를 나타냈다.

특히 수리탐구Ⅰ영역(수학.총 40점)은 1백70점대 집단과 1백50점대 집단간에 인문계는 9.8점, 자연계는 8.1점까지의 큰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1백30점대와 1백10점대간에는 인문계 2.7점, 자연계 4.4점의 점수차를 보이는등 하위권으로 갈수록 점수차가 줄어들었다.

이에비해 언어영역(총60점)에서는 1백70점대와 1백50점대간 상위권에서인문계 1.9점, 자연계 1.8점, 외국어영역(총 40점)에서는 인문계 2.9점, 자연계 3.5점의 차이를 보였다.

또 점수대가 하위권으로 갈수록 외국어영역에서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 1백30점대와 1백10점대간에는 외국어영역에서 인문계 6.3점, 자연계 5.6점의 차이를 보여 외국어에서 실패하면 중위권을 유지할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대해 진학지도교사들은 "실질적인 중상위권의 구분이 수학시험에서 결정되었음을 보인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수학과목에 약하면 상위권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하위권이라도 수능시험일까지 남은시간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투자를 집중하면 중위권 진입이 불가능한게 아닌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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