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순국특파원 미국과 일본은 미사일 관련기술을 공동연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13일 보도했다.미일 양국정부는 첨단기술을 구사한 미사일 유도장치와 추진기관등의 연구를 목적으로 어느정도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한 '준비작업 그룹'을 설치,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공동연구가 최종적으로 합의되면 양국은 방위장비 분야에서의 협력관계가더욱 확대될뿐 아니라 미국은 전역미사일 방위(TMD)구상에 대한 일본의 참가를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관련기술 공동연구 구상은 지난달 26.27 양일간 일방위청에서 열린양국 군사장비부문 실무회담에서제기됐으며 연구대상은 유도장치와 미사일두뇌부분이 중심이 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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