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및 유제품의 소비가 크게 늘고 축산물가격이 안정세를 보이자 대규모축산전업농이 증가하고 있다.소백산 기슭에서 방목되고 있는 영주지역의 한우육질이 지난해 서울도축장에서 일등품으로 판정받으면서 영주시 순흥 풍기 단산면등지의 농가들이 사과·인삼·벼등 농사를 포기하고 축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영주시가 12일 관내 축산농가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관내에서 사육하던 한우 2만3천8백28두가 2만6천3백29두로 늘고 돼지는 2만4천4백두에서 2만8천6백65두로 닭은 1백45만수에서 1백95만5천수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들 사육농중 지난해까지 호당 50두이상 사육하던 한우농가가 30농가에서39농가로 늘고 돼지 5백두이상 사육농가는 11농가에서 15농가로, 2만마리이상 사육하던 양계농가는 15농가에서 40농가로 증가했다.
영주시는 농가소득을 높이고 축산주산지로 육성하기 위해 축산전업농에게는 올해 35억원의 전업농육성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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