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 중견연주자가때를 같이해 해외 유명연주단체와의 협연무대에 서게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계명대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은숙씨와 피아니스트 윤미선씨가 22일과 24일 오스트리아와 러시아에서 각각 연주회를 갖게 된다.최씨는 잘츠부르크 레지덴쯔홀에서 '앙상블 CIS'와 비발디의 '사계'연주에솔리스트로 협연하기 위해 17일 출국(24일 귀국)한다. '앙상블 CIS'는 모찰테움 교수와 졸업생등 14명으로 1978년에 구성된 현악 앙상블이다.계명대 음대, 대학원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찰테움 음악원을 졸업한최씨는 대구시향 악장을 지냈으며 미국 카네기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연주홀등에서 7회의 독주회를 가진바 있다.
윤씨는 모스크바 라디오 팔래스홀에서 전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였던 박탕 조르다니아가 지휘하는 러시아 국립교향악단과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마단조'를 협연한다.
미국 뉴 잉글랜드 음악원(대학)과 줄리어드 음악원(대학원)을 졸업한 윤씨는 미국 버몬트 주최 콩쿠르에서 1위 입상했고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불가리아 챔버 오케스트라와협연했으며 보스턴, 뉴욕등에서 8회의 독주회를 가졌었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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