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16일 현역의원의 53개 지구당을 제외한 전국 2백7개 지구당에대한 조직책신청을 마감했으나 신청자 명단을 발표한다는 당초 방침과는 달리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박지원대변인은 17일 "조직책 공모결과 모두 3백2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신청자명단을 정리, 발표하려 했으나 조정이 필요한데다 일부인사들이 비공개를 원하고 있어 명단을 발표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이와관련, 당주변에서는 공모결과가 평균 1.57대 1로 기대보다 낮고 새로운 인물이 별로 없는데다 서울과 호남에 신청자가 집중돼 '지역당' 이미지를풍길 것을 우려,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수정한게 아니냐는 관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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