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가 지방문화재연구소를 설치한지 5년이 경과토록 전문인력을 확보치않아 문화유적보존에 막대한 차질을 주고있다.문체부는 지난90년 1월 신라문화권인 경주와 백제문화권인 부여, 가야문화권인창 원등 3개지역에 각각 문화재연구소를 설치해 유적발굴조사와 지표조사, 출토유물보존처리및 보고서발간등을 전담토록했으나 연구소장 직급이 서울은 3급인데 비해 한등급 낮은 4급인데다 하부조직마저 빈약, 체계적인 발굴조사업무가 이뤄지지 않는등제구실을 못하고있다.
대구.경북지역일대의 문화유적발굴조사와 지표조사를 맡고있는 경주문화재연구소 경우 소장보조기관인 관리과.학예연구실.문화유적조사실.발굴조사실등이 없는데다 전문 인력마저 소요인원의 절반인 15명밖에 없어 기구확충과증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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