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일~13일까지 미국 캐나다를 공식 방문한 대구상공회의소 주관 미주지역수출촉진단(단장 김규재 대구상의 부회장)은 당초 목표를 훨씬 뛰어 넘는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대구 자매도시인 애틀랜타와의 경제교류 증진의 토대를마련했다는데서 성공적이었다.수출촉진단(9개업체 12명)은 출국전 상담 5백만달러 수출계약 80만달러를목표로 했으나 이를 초과하는 3천8백만달러 상담에 4백6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구상의가 KOTRA 현지 무역관에 사전 수탁조사를 의뢰, 치밀한 조사를 통해 바이어들과 미리 상담의사를 교환할 수 있었고 현지 언론기관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진안섬유의 경우 해외마케팅 활동방법에 있어 기존 방식을 탈피, 생산기술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기술적 마켓팅 활동을 펼쳐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극찬을 받는등 참여업체들 대부분의 상품이 아이디어 디자인등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향후 미주 시장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업계는보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시가 현지 자동차 부품업체와 대구업체와의 합작투자를 위해양도시간 협력기구 구성을 제의하는가 하면 내년 애틀랜타 EXPO에 대구업체의 참여를 제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약속을 한 점도 수출촉진단의 큰 성과로받아들여지고 있다.
뉴욕한인경제인회,재미 대구경북경제인협회, 영남향우회등 교포상공인 단체와의 접촉을 통해 한인 교포사회에서 지역상품의 구매를 늘려나가도록 합의한 것도 좋은 성과로 풀이된다.
김규재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미주시장은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개척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현지 시장정보 및 바이어발굴등을 위해 대구 경북에서 무역주재원을 파견하는 문제가 검토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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