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통합 10개월만에 농촌지역상수도요금을 비싼 공기업특별회계에 적용, 요금 인상을 계획하자 읍·면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영주시는 통합이전 군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상수도요금을 가구당 월10t미만 사용했을 경우 가정용 기본요금은 1천원씩, 영업용1종은 20t미만을사용했을때 기본요금을 3천8백원씩 부과했다.
그러나 시는 96년부터 가정용 기본요금은 19%가 인상된 1천1백90원으로,영업용1종은 16% 인상된 4천4백원으로 인상조정할 계획이다.이에대해 농민들은 시·군이 통합되면서 상수도 적자를 줄이기위해 시지역요금을 적용하는 것은 농민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게된다며 반발하고 있다.시는 현재 상수도요금징수로는연간 7억6천5백만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이원화된 상수도요금체계를 개선하라는 지시도 있어 농촌지역의 상수도요금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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