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건축등 대구지역 주종산업의 경기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명철학관 등지에 불황타개책을 문의하는 기업인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또 선거철과 대학입시철을 앞두고 당선여부와 수능시험 예상점수를 미리점쳐보려는 사람들도 부쩍 늘고있다.대구시 중구 대봉동 ㅇ철학관에 따르면 공사수주 시기와 자기 기업의 부도여부 등을 묻는 중소기업체 사장들이 하루평균 5~10명가량 몰리고 있다는것.
또 대구시내ㅅ·ㅈ철학관, 모 심령철학원 등지에도 섬유불경기로 인해타업종 전환시 성공여부를 점치려는 '사장손님'들이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실정이다.한 역술가는"주로 40대 사업가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복채는 2만~50만원등 천차만별이나 경기불황때문인지 예전처럼 백만원 이상을 선뜻 내놓는 사람이 드물다"고 말했다.
한편 총선을 앞두고 출마후보 예상자 비서들이나 선거사무원들이 이름난역술가들을 찾아 당선가능성을 문의하는 사례도 크게 늘고있다.이밖에도 일부 철학관에는 고3생을 자녀로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합격여부는 물론 수능예상성적까지 미리 알려주는 비법(?)의 역술이 행해지고 있으며최근에는 수험생을 둔 아버지들까지 퇴근길에 철학관을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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