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WHO 잊혀진 전염병 재등장 경고

새로운 전염병 못지않게 잊혀진 전염병들이 속속 새롭게 등장해 일반 보건을 위협하고있다.우리나라에서도 올 여름에 콜레라가 번졌을 뿐아니라 말라리아까지 발견됐고 최근 세계보건기구는폐결핵 디프테리아 콜레라 댕기열 페스트선종 황열등을 다시 나타나고있는 6대 전염병으로 발표했다..

지난 20년동안 새로 출현하거나 다시 나타난 전염병은 모두 29종. 설상가상으로 일부 전염병은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마저 강해지고있다고 발표했다.인도는 1967년이후 페스트 발생이 없다가 작년 마하라스트라주와 구자라트주에서 다시 나타나 54명이 사망하고 이로 인해 15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발생하고 50만명이 수라트시를 떠나 대피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또 말라리아 환자도 폭증, 올해의 경우 말라리아 약이 잘듣지 않음에 따라그 피해가 급증하고있다.

동유럽과 구 소련지역에서도 지난 5년동안 디프테리아가 창궐하여 약 2만5천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미국에서도 1백년동안 잠잠하던 콜레라가 다시 나타났다.

이처럼 오래된 전염병이 다시 나타나고있는 이유로 전문의들은 지구의 온난화와 깨끗한 물과 적절한 주택이 모자라는 과밀인구도시가 늘고있고 인구의 전례없는 이동과 밀집으로 그확산이 빠른데에 원인을 찾고있다.무엇보다 전문의들은 일부 전염병등은 항생제에 대한 저향력마저 강해지고있는점에 우려를 표시, 세계적인감시 체제 개선과 연구활동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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