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앞으로 각종 세무조사를 벌일 때 인지세를 성실하게 냈는지 여부를 함께 조사하는 등 인지세 과세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20일 국세청은 건당 세액이 적은 인지세에 대한 납세자들의 인식이 부족해인지세를 제대로 내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보고 앞으로 매년 정기적인자진신고 기간을 설정하는 등 인지세의 적극적인 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국세청은 또 각종 세무조사때 인지세 성실납부현황도 조사, 불성실자에대해서는 탈루세액을 추징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다.인지세란 부동산소유권 이전 관련증서나 상품권, 보험증권 등 주로 재산권의 변동을 증명하는 문서를 만들 때 과세되는 것으로 납세자는 과세대상이되는 문서에 해당 가액 만큼의 인지를 붙이는 것으로 납세가 이루어진다.한편 국세청은 지난 93년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2년동안 납부하지않은 인지세에 대한 자진신고를 받기로 하고 지난 7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신고기간으로 설정한 결과 6천4백72명(법인 포함)이 1백12억5천만원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